손목의 횡수근인대가 덮고있는 터널(수근관)로 지나는 정중신경을 압박하여 손가락, 손바닥에 저린감이 있는 질환
손목을 가로지르는 횡수근인대가 덮고 있는 터널 아래로 9개의 신경과 정중신경이 함께 지나는데 손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힘줄이 붓게 되고 이로 인해 옆에 있던 신경이 눌려 저리거나 이상 감각이 나타납니다. 초기에 진단하면 만성통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만성통증으로 이미 진행되었다면 수술로 치료 할 수 있으며, 치료 후 회복기간에 충분한 휴식과 재활치료가 필요합니다.
대표증상
01.
엄지, 검지, 중지와 손바닥이 저리거나 화끈거립니다.
02.
팔꿈치까지 통증이 올라옵니다.
03.
물건을 잡다가 자주 떨어뜨립니다.
04.
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이 굳어 움직임이 둔하고 경련이 일어납니다.
05.
야간에 손가락과 손목의 저린 통증이 심합니다.
수술치료
치료 부위를 절개하여 정중신경은 손상되지 않도록 하면서 압력이 높아진 부위의 압박을 풀어줌으로써 통증과 저림 증상을 완화하고, 손목의 운동성을 정상화시켜주는 수술 치료를 시행합니다.
비수술 치료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이 비교적 심하지 않거나 초기 환자인 경우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어 통증을 완화시킵니다. 주사치료만으로도 호전이 가능하며 이 시기에 근육사용을 최소화하여 회복에 집중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