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앞으로 얼마나 키가 자랄까?..."성장판 검사" 중요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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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키우는 일은 끊임없는 걱정의 연속이다.
건강부터 인성, 학업,진로 등 신경 써야 할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특히 가장 큰 걱정 중 하나는 바로 자녀의 '키'다.
성장기가 끝나면 더는 자라지 않기떄문에 어떻게든
1cm라도 더 키워주기 위해 갖은 정성을 다한다.
'내 아이의 키가 앞으로 얼마나 더 자랄 수 있을까?는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
부모의 키를 더하고 나눠 산출하는 방법도 있다지만 정확하지 않아 신뢰하기 어렵다.
이러한 경우 성장판 검사를 통해 보다 정확하게 아이가 얼마나 자랄 수 있을지 알아볼 수 있다.
성장판은 뼈가 자라게 되는 부위인 손가락이나 발가락, 발목, 손목, 팔꿈치, 무릎, 어깨, 척추와
대퇴골 등 인체에 있는 뼈 중에서도 관절과 직접 연결되는 부위에 위치해 있다.
이 부위가 자라면서 키가 자라기 떄문에 성장판이라고 한다. 이러한 성장판이 어떤 상태인지를
검사함으로써 아이가 얼마나 자랄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뼈와 뼈 사이의 성장판이 좁아지면 흔히 말하는 '성장판이 닫힌다'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성장판이 완전히 닫히고 나면 노력을 통해 키를 더 키우는 것은 어려워진다.
보통 여자아이들의 경우 14-15세에, 남자 아이들은 16-17세에 닫히는 경우가 많다.
만약 아이가 1년에 4cm이상 자라지 않았거나 또래보다 작은경우 성장판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굳이 이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검사를 받으면 앞으로의 키를 예측할 수 있고, 노력을 통해
최대한 더 클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성장판은 심한 운동으로 인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아이가 격렬한 운동 등으로 인해 부상을 입지 않게 주의하고,
달리기나 수영 등 적당한 운동을 통해 성장판을 자극해주는것이 키를 키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편식하지 않고 식사를 골고루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키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
봉담나이스병원 관절센터 이충희 대표원장은 "아이의 키가 또래의 평균보다 너무 작을 경우
단순히 성장 속도가 느린것이 아닌 다른 이유가 있을수도 있으므로 정형외과 내 성장판 검사를 통해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라며 "운동,생활습관,환경,영양,호르몬 등 다양한 각도로 키 성장에
적합한 처방을 받는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기사 원문 : https://www.rapport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15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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