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통증 심한 회전근개파열 가능성 높아… 관절내시경 수술 도움될 수 있어2022-04-05
페이지 정보
본문
중장년층이거나 젊더라도 무리한 운동을 하고 난 다음 날에는 몸 여러 곳이 아플 수 있다.
그중 어깨는 높은 확률로 사람들을 괴롭히는 부위이다.
그러나 어깨는 피로도나 수면 부족에 따라서도 아플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병원 치료를 받기 보다는 참는 경우도 많이 있다.
만약 어깨 통증이 나날이 심해진다면 단순한 피로 누적이 아니라 회전근개파열일 가능성이 높다.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 주위를 덮은 4개의 힘줄인데 어깨 관절의 회전 운동 및 안정성을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중년층 이후로 퇴행성 변화를 겪거나 스포츠를 즐기다가 이 힘줄 중 하나 이상이 끊어지는 것을 회전근개파열이라고 한다.
나이스병원 관절센터 이충희 대표원장은 “회전근개파열의 대표적인 증상은 어깨 통증과 근력 약화이다”라고 말하면서
“팔을 옆으로 들어올리기 힘들고 올렸다 내릴 때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회전근개파열일 경우에는 아픈 어깨 방향으로 돌아눕지 못하고 움직일 때 어깨에서 소리가 나기도 한다.
회전근개파열 초기에 치료를 받는다면 약물치료,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 보존적 요법을 통해 증상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
그러나 부분 파열을 넘어서 전체 파열일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수술적 치료는 관절내시경을 적용해 이루어지며 병변 부위를 1cm 미만으로 절개 후 특수 카메라를 통해 직접 의료진이 확인하고 파열된 힘줄을 봉합하는 방법이다.
관절내시경을 이용하면 섬세하고 정확하게 수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고 절개한 부위가 작아 회복 속도도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회전근개파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어깨를 틈틈이 스트레칭 하는 것이 좋고 강한 근력을 써야하는 운동을 한다면 평소에 어깨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해주어야 한다.
※ 기사원문 : https://bit.ly/3NTWQej
- 이전글전방십자인대 파열의 원인과 치료, 나상은 대표원장 칼럼 22.04.06
- 다음글퇴행성관절염, 방치하다 상태 악화된다…적정 치료 찾아야 22.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