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인대파열 방치, 퇴행성관절염 일으켜… 증상 개선 위한 치료법은?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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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십자인대라는 신체 부위의 중요성을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십자인대는 무릎 관절을 연결하는 조직으로 열십자 형태로 생겨 무릎의 앞뒤 움직임을 제어하며 관절 안정성을 돕는다.
십자인대는 우리가 신체 활동이 많은 스포츠를 할 때 무릎이 흔들리지 않고 다치지 않도록 안정성을 높여주는데
갑작스럽게 정지하거나 급격한 방향 전환을 할 때 파열될 수 있다.
십자인대 중에서도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기 쉬운데 축구, 농구, 테니스, 달리기와 같은 운동을 할 때
잘못된 자세나 착지 동작으로 무릎이 꺾이고 비틀리면서 인대가 버티지 못하여 조직이 손상되는 것을 십자인대파열이라고 한다.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뚝’하는 파열음을 들을 수 있고 무릎 통증이 나타난다.
파열이 경미할 경우에는 통증이 이내 가라앉아 단순히 생각하고 휴식만 취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십자인대는 스스로 치유되는 조직이 아니므로 방치할 경우에는 자신도 모르게 점차 무릎 연골 손상이 진행될 수 있다.
무릎에 부담이 가중되면 부상을 더욱 자주 당할 수 있고
무릎 연골이 닳아 관절끼리 부딪혀 생기는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초기에 십자인대파열을 치료하게 되면 통증을 금방 완화시키고 붓기를 가라앉힐 수 있다.
또한 보조기 착용,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요법을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인대가 완전 파열된 경우라면 보존적 치료로 호전이 무리일 수 있으므로 무릎 관절내시경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이는 무릎 병변 부위를 작게 절개하여 직접 내시경을 넣어 정확한 진단과 동시에 치료를 진행하므로 정확도가 높은 편이다.
수술 기구로 새로운 인대를 이식하는 십자인대재건술을 통해 무릎 인대의 불안정성을 해결할 수 있다.
다만 환자의 나이, 평소 운동량, 인대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수술 결정을 해야 한다.
※ 원문 출처 : https://bit.ly/3uLiy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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